코로나19가 발생하고 어느덧 1년 6개월이 흘렀다. 올해 초부터 국내에 보급되기 시작한 코로나 백신은 현재 활발하게 접종이 되고있다. 그렇다면 코로나 백신 중 국내에 보급된 백신의 종류와 사전예약 방법, 접종 후 주의사항을 살펴보도록 하겠다.
⎮코로나 백신 종류
2021년 6월 기준, 국내에는 4가지 종류의 백신이 있다.
- 아스트라제네카
전달체 백신(바이러스 벡터)이다. 국내에 가장 많이 보급된 백신이다. 2회로 나뉘어 접종을 하게되고 접종간격은 8~12주이다.
바이러스벡터란?
사람에게 감염되지 않는 바이러스 속에 코로나 19의 특정 DNA를 넣어 준 다음 주사로 맞는다. 이렇게 주입 된 코로나 19의 특정 DNA가 사람의 세포로 들어가 항원을 생산하는 방식이다. 이 항원을 학습한 면역체계는 진짜 코로나 19 바이러스가 들어왔을 때 공격한다.
- 얀센
얀센백신은 이번에 새롭게 도입된 백신이다. 아스트라제네카(AZ)와 흡사하지만 얀센백신은 1회로 접종을 끝낸다. 얀센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와 동일하게 혈전이 일어날 수 있는 부작용을 가지고 있다.
- 화이자
화이자백신은 핵산백신(mRNA)이다. 핵산백신은 온도변화에 취약해 냉동・냉장보관이 필수다. 화이자 백신은 21일 간격으로 2회로 나눠 접종한다.
핵산백신(mRNA)이란?
코로나19바이러스의 표면항원 유전자를 RNA형태로 몸에 주입하여 체내에서 표면항원 단백질을 생성해 면역 반응을 유도한다.
- 모더나
얀센백신이 아스트라제네카와 닮았다면 모더나백신은 화이자와 닮았다. 핵산백신으로 개발 되어 화이자백신, 모더나백신 두 종류 모두 연구결과 94~95%의 예방률을 보였다. 모더나 백신은 28일 간격으로 2회에 나눠 접종한다.
⎮코로나 백신 사전예약
코로나 백신 사전예약은 질병관리청 누리집(https://ncvr.kdca.go.kr)에서 할 수 있다. 만 18세~49세 코로나 백신 사전예약은 8월 9일부터 시작된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포스팅을 참고바란다.
⎮코로나 백신 접종 후 주의사항
- 접종 후 15~30분간 접종기관에 머물러 이상반응 발생 여부를 관찰한다.
- 귀가 후 적어도 3시간 이상 주의 깊게 관찰한다.
- 접종 후 최소 3일간은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관찰하며 고열이 있거나 평소와 다른 신체 증상이 나타나면 바로 의사의 진료를 받는다.
- 접종 부위는 청결히 유지한다.
- 노령층의 경우, 예방접종 후 혼자 있지 말고 다른 사람과 함께하여 증상 발생 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
※몸살기운이 느껴진다면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의 해열진통제를 섭취한다. ex)타이레놀, 이지엔, 게보린 등
⎮코로나 백신 휴가
백신 접종 후 12시간 이내 이상반응이 시작되는 점을 고려해 접종 다음 날 휴가 1일을 부여하고 이상 반응이 있는 경우에는 추가로 1일을 더 사용할 수 있다. 그러나 백신 휴가는 의무화가 아닌 권고라는 점에서 기업마다 다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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