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롯 퍼마일 자동차보험의 장단점을 정리해보았다. 캐롯 퍼마일 자동차보험은 지난해 2월 출시해 1년여 만에 계약자 10만 명을 달성했다. 대형사 위주의 자동차보험시장에서 이런 성적은 의미가 있다. 캐롯 퍼마일의 어떤 점이 소비자들의 마음을 샀는지와 아쉬운 점을 살펴보겠다.
⎮캐롯 퍼마일 자동차보험 장점
보험료 납입 방식 : 월정산형, 연납후정산형
캐롯 퍼마일 자동차보험은 보험료 납입 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 매월 기본료에 더해 주행거리를 측정해 보험료를 납부하는 월정산형 방식이 있고 다른 다이렉트 자동차보험과 마찬가지로 1년에 한 번 보험료를 납부하고 주행거리에 따라 환급받는 연납후정산형 방식이 있다. 월정산형은 목돈이 나가지 않고 주행거리에 따라 후불로 납부해 부담이 덜어지는 장점이 있다. 대부분의 보험료 납입방식인 연납후정산형은 나중에 주행거리에 따라 특약이 적용되어 환급을 받을 수는 있지만 그동안 내 돈이 묶여있다는 단점이 있는데 월정산형은 그런 단점이 없다.
매월 탄 만큼만 내는 보험료
캐롯 퍼마일 자동차보험의 가장 큰 장점은 매월 탄 만큼만 보험료를 내면 된다는 것이다. 평소 장거리운행을 거의 하지 않고 연간 주행거리가 많지 않다면 이 점은 상당한 장점이 된다. 대략 연간 1만km이하로 주행하는 운전자가 이용하기에 좋은 보험이다. 주행거리에 따라서 특약이 활성화 되어있기때문에 1만km이상 주행하는 운전자라면 다른 자동차보험과 비교해 볼 것을 추천한다.
주행거리 자동측정 : 캐롯플러그
주행거리에 따라 보험료가 달라지는데 어떻게 측정이 되나 걱정이 될 수 있다. 직접 주행거리를 촬영해 매달 인증을 해야하나 생각도 했는데 다행히 훨씬 편리한 방법으로 측정된다. 캐롯 퍼마일 자동차보험에 가입을 하면 4~5일 이내에 캐롯플러그가 배송된다. 배송된 캐럿플러그를 자동차에 장착해주면 알아서 주행거리를 측정해준다.
⎮캐롯 퍼마일 자동차보험 단점
저렴하지만은 않은 보험료
주행거리(km) | 환급율(%) |
1,000 | 59.5% |
2,000 | 57% |
3,000 | 54.4% |
4,000 | 51.8% |
5,000 | 49.1% |
6,000 | 46.5% |
7,000 | 44% |
8,000 | 41.4% |
9,000 | 38.8% |
10,000 | 36.2% |
11,000 | 33.6% |
12,000 | 31% |
13,000 | 28.5% |
140,00 | 25.9% |
15,000 | 23.% |
16,000 | 20.7% |
17,000 | 18.1% |
18,000 | 15.4% |
19,000 | 12.9% |
20,000 | 10.3% |
21,000 | 7.7% |
22,000 | 5.1% |
23,000 | 2.5% |
24,000 | 0.0% |
연납후정산형 주행거리별 환급율
위에서 말했다시피 주행거리에 따라서 보험료가 책정되기때문에 장거리운행을 하는 운전자에게는 보험료가 마냥 저렴하지만은 않다. 다 따지고 보면 오히려 비싸다고 느껴질 수 있다. 24000km를 기준으로 했을 때 연납후정산형과 월정산형의 가격차이가 거의 없다. 연납후정산형이 약 몇 만원 정도 저렴한 수준이다. 그렇다보니 장거리운전을 자주하는 운전자는 꼭 다른 자동차보험과 비교해보기를 추천한다.
부족한 특약
캐롯 퍼마일 자동차보험은 주행거리특약을 밀고 있기때문에 다른쪽으로는 특약이 부족하다고 느낄 수 있다. 다양한 특약으로 할인받는 것을 선호한다면 캐롯 퍼마일 자동차보험에게서 매력을 느끼지 못할 수 있다.
캐롯 퍼마일 자동차보험의 장점과 단점을 정리해보았다. 아무래도 주행거리 특약이 캐롯 퍼마일 자동차보험의 가장 큰 장점이기때문에 연간 1만km이하의 거리를 주행하는 운전자에게 가장 좋은 자동차보험이라고 할 수 있다. 물론 이것도 차량별, 운전자연령별 등 다 다를 수 있기때문에 꼭 다른 자동차보험과 비교해 볼 것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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