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부터 노트북을 사용할 때 터치패드는 마우스없을 때, 사용공간이 협소할 때 쓰는정도에 불과했다.
일단 터치감부터가 꾸욱꾸욱 눌러야해서 일정시간 사용하다보면 손가락과 손목이 아팠다.
그러나 맥북의 터치패드는 다르다. 마우스 없이 터치패드를 주로 사용하는 유저가 많을 정도로 터치패드를 빼고 맥북을 논할 수 없다.
맥북사용자가 가장 극찬하는 것 중 하나인 트랙패드, 사용법과 제스처 설정에 대해서 알아보겠다
터치패드의 상세한부분은 시스템환경설정->트랙패드로 들어가주면 원하는 제스처를 끌 수도 켤 수도 변경 할 수도 있다.
⎮클릭
마우스의 왼쪽버튼 즉, 클릭을 담당하는 역할이다.
힘을 주어 꾸욱 눌러서 탭이 되도록 설정해도 되고 가벼운 터치만으로도 탭이 되도록 설정해줄 수 있다.
딸칵 눌리는 느낌이 좋다면 '탭하여 클릭하기' 박스체크를 해제해주면 된다.
⎮오른쪽 클릭
두손가락을 모아 가볍게 톡 쳐주거나 딸깍 소리가 나게 눌러주면 오른쪽 마우스 클릭의 기능을 한다.
두손가락 탭말고 다른방식으로 오른쪽 마우스 클릭의 기능을 이용하고 싶다면 변경이 가능하다.
다른 선택 옵션은 '하단 오른쪽 모서리 클릭','하단 왼쪽 모서리 클릭' 이 있다.(개인적으로는 그냥 두손으로 탭하는게 가장 편하다)
⎮찾아보기
찾아보기기능은 생각보다 유용하게 사용된다. 지금 글을 읽고있는 중에도 모르는 단어가 나타난다면 가볍게 세손가락으로 그 부분을 탭해보자. 그럼 단어의 뜻을 알 수 있다. 개인적으로 가장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는 순간은 폴더 내 사진들을 빠르게 조금 확대해서 보고 싶을 때 세손가락으로 터치해서 확인하고 있다.
이 기능도 다른 제스처로 변경이 가능한데 사진에 나와있는 것 처럼 '세손가락으로 탭' 또는 ' 한손가락으로 세게 클릭' 으로 두 가지 중 본인에게 더욱 편한 제스처로 변경하여 사용 가능하다.
⎮스크롤
두 손가락을 가볍게 위, 아래로 쓸어내리고 올려 스크롤 사용이 가능하다. 이때 스크롤 방향설정이 '자연스럽게'로 되어있어 손가락 움직임에 따라 콘텐츠가 이동된다.
여기서 작은 참고사항을 하나 덧붙이자면 마우스에서는 이 기능때문에 윈도우에서 사용하던것과는 스크롤이 반대로 움직인다. 만약 마우스에서 '스크롤방향 자연스럽게'를 해제해 준다면 트랙패드에서는 더이상 손가락 움직임에 따라 콘텐츠가 이동되지 않는다.
⎮확대/축소
엄지와 검지를 벌리고 오므려서 확대,축소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개인적으로 아주 잘 사용하고 있는 기능이다. 이미지나 문서를 볼 때 스마트폰에서처럼 내가 원하는 만큼 간편하게 확대, 축소를 할 수 있다.
⎮스마트 확대/축소
두 손가락으로 더블 클릭하듯이 두 번 빠르게 탭을 해주면 확대,축소가 가능하다. 원하는만큼 확대를 할 수는 없지만 빠르게 확대,축소를 하고 싶을 때 유용한 기능이다.
⎮회전
주로 이미지를 편집할 때 자주 사용되는 기능이다. 엄지와 검지 두손가락을 이용해 회전하고싶은 방향으로 틀어주면 된다.
(이미지 편집할 때 사용하면 되긴 하는데 개인적으로 거의 안쓰는 기능, 대부분 회전은 클릭한번으로 가능하게끔 되어있기 때문에!)
⎮페이지 쓸어넘기기
두손가락으로 좌우로 쓸어서 이전페이지를 볼 수도 앞페이지로 넘어갈 수도 있다. 나는 대부분 뒤로가기를 할 때 많이 사용한다.
위까지 포인트를 가져가 클릭할 필요 없이 왼쪽으로 슥 쓸어넘겨주면 간편하게 이전페이지로 돌아갈 수 있다.
두손가락으로 쓸기 외에 '세 손가락으로 쓸어넘기기', '두 손가락 또는 세 손가락으로 쓸어넘기기'를 선택하여 사용할 수 있다.
⎮전체화면 앱 쓸어넘기기
세 손가락으로 왼쪽 또는 오른쪽으로 쓸어넘기면 전체화면상태에서도 다양한 앱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세 손락 외에도 '네 손가락으로 왼쪽 또는 오른쪽으로 쓸어넘기'를 선택하여 사용할 수 있다.
⎮알림센터
두 손가락으로 오른쪽 끝에서 왼쪽으로 쓸어넘기면 알림센터를 볼 수 있다.
폰에서는 알림센터를 자주 확인하는 편이지만 맥북에서는 알림센터를 거의 확인하지 않기때문에 잘 안쓰는 기능 중 하나..
⎮Mission Control
세 손가락을 위로 쓸어올려 미션컨트롤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현재 열려있는 모든 프로그램을 확인할 수 있고 클릭해주면 손쉽게 창을 활성화할 수 있다. 알트+탭의 상세보기버전이라고 생각하면 될 듯 하다.(물론 option+tab키는 맥북도 가능하다.)
이 기능은 세 손가락이 아닌 '네 손가락으로 위로 쓸어올리기'로 제스처 변경이 가능하다
⎮앱 Expose
세 손가락을 아래로 쓸어내려 앱익스포즈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맥북을 처음 사용할 때 윈도우는 인터넷 사이트간에도 알트+탭이 가능한데 도대체 맥북에서는 어떻게 하는건지 정말 답답했다. 그 때 이 기능을 사용하면 된다!
사파리 창이 상단 탭이 아닌 새로운 창으로 나뉘어져 있어 다른창을 보고 싶다면 세 손가락을 위로 쓸어올리면 창을 모두 볼 수 있다.
이 기능은 세 손가락이 아닌 '네 손가락으로 아래로 쓸어내리기'로 제스처 변경이 가능하다
⎮Launchpad
엄지와 새끼를 제외한 나머지 세 손가락으로 오므려주면 런처패드를 활성화할 수 있다. 응용프로그램을 실행할 때 유용하게 사용한다.
⎮데스크탑 보기
엄지와 새끼를 제외한 나머지 세 손가락으로 펼쳐주면 데스크탑을 볼 수 있다. 다른 프로그램을 사용하다 데스크탑을 바로 확인할 수 있어 편리한 기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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